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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모든 시민에 일상회복 생활지원금 지급

등록 2022.03.02 10: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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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자체 105억 규모 추경…4월 11일부터 1인당 10만원 지급

밀양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 시민에게 '밀양형 일상회복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달 중 지원금 지급을 위한 조례 제정과 105억원 규모의 추경 심의를 거쳐, 지급 시스템 구축과 선불카드 제작이 완료되는 오는 4월 11일부터 1인당 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3월 31일 기준 시에 주소를 둔 전 시민으로 1인당 10만원의 선불카드가 배부된다. 신청은 가구주 또는 만 19세 이상의 세대원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세대 단위 카드를 일괄 신청·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3월 중순 밀양시 홈페이지와 안내문자를 통해 전 시민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상회복 생활지원금 지급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소비 진작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0년부터 민생안정·지역경제 활성화 특별대책을 수립해 밀양 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희망도시락 배달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에는 65개 사업 493억원, 2022년에는 64개 사업 700억원의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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