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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IPEF 가입 긍정 검토…한미 정상회담 논의 가능성"

등록 2022.05.17 15:19:50수정 2022.05.17 21: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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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려…새로운 영내 질서에서 가입 검토"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박진 신임 외교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취임식을 마친후 출입기자들과 상견례를 겸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5.12.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박진 신임 외교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취임식을 마친후 출입기자들과 상견례를 겸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5.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17일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가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미) 정상회담에서 의제로 논의될 가능성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실제 IPEF의 출범은 한국 다음에 일본 IPEF 관련 회의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바이든 대통령은 23~24일 일본 순방을 계기로 IPEF 설립 추진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 장관은 또 "중국은 나름대로 IPEF (가입에 대해) 우려를 갖고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된다"며 "화상회의에서 중국의 공급·산업망 부분에 대해 대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영내라는 표현을 썼던 것 같은데, 저희 입장에서는 새로운 영내 질서에서 개방성, 투명성, 유연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가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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