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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 선정…국비 245억원 확보

등록 2022.06.13 14: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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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490억원 투입…드론 특화 방산 생태계 조성

[대전=뉴시스] 대덕연구개발특구 전경.

[대전=뉴시스] 대덕연구개발특구 전경.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방위사업청의 '2022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대덕연구개발특구의 40여개 정부 출연연과 방산대기업 연구소, KAIST 등 연구개발 역량 집적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무기체계 첨단화에 따른 첨단 기술의 확보와 국방산업 적용 필요성에 대응하기 위해 우주, 반도체, 인공지능, 드론, 로봇 등 5대 국방신산업 분야에 특화된 산업 집적화에 나서는 사업이다.

대전은 드론 완성품 업체가 전국의 30%가량 몰려있고,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도 지정돼  드론산업 관련 인프라가 매우 우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국비 245억원을 받게 된다. 시는 총사업비 490억원을 투입해 드론산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주체가 참여하는 드론 특화 방산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5년간 방산중소기업 100개사를 지원해 약 2000억원의 매출증대와 12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재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한층 더 고도화된 국방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무기체계 선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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