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 울고웃는 우리 인생…'개미가 타고 있어요'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티빙 드라마 '개미가 타고 있어요'가 주식 전쟁 시작을 알린다.

6일 공개한 포스터 속 '떡상? 극락!'이라는 문구 아래 '유미서'(한지은), '최선우'(홍종현), '강산'(정문성), '정행자'(김선영), '김진배'(장광)는 희망 찬 표정을 짓고 있다. 하늘 높이 치솟는 화살표를 따라 입꼬리도 올라가고 있다. 떡상을 향한 다섯 개미의 기대 가득한 반응이 웃음을 줬다.

푸른색 포스터에선 정반대 분위기를 풍겼다. '떡락..나락!'이라는 문구와 함께 곤두박질치고 있는 파란 화살표 속 실의에 빠진 개미 얼굴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처진 눈썹만큼이나 아래로 꺾여버린 그래프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쿡쿡 찌르는 듯 하다.

이 드라마를 개인 주식 투자자를 의미하는 '개미' 5명이 주식을 통해 인생을 깨닫는 이야기다. 미스터리한 모임에서 만나 어떤 사연으로 한 배를 타게 되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주식을 통해 인생의 단맛과 쓴맛을 보여줄 예정이다. 다음 달 12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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