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디지털 전환 핵심은 데이터"…화웨이, 원스톱 지원체제 구축

등록 2022.09.20 17:03:41수정 2022.09.20 17:13: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데이터 수집-전송-저장-분석 등 일련의 과정 원스톱 지원

풀스택 데이터센터로 인프라-솔루션 패키지화

탄소중립 위해 효율화…모듈화로 건축 시간 단축

[방콕(태국)=뉴시스] 밥 첸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그룹 부사장이 20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 ‘화웨이 커넥트 2022’ 둘째날 행사에서 첫 기조연설을 했다.

[방콕(태국)=뉴시스] 밥 첸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그룹 부사장이 20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 ‘화웨이 커넥트 2022’ 둘째날 행사에서 첫 기조연설을 했다.


[방콕(태국)=뉴시스] 심지혜 기자 = “데이터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다. 데이터 수집 후 이를 전송하고 저장한 다음 분석하기까지 일련의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 화웨이는 이 모든 과정을 풀스택(full-stack)으로 서비스할 수 있다.”

밥 첸(Bob Chen)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그룹 부사장은 20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 ‘화웨이 커넥트 2022’ 둘째날 행사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첸 부사장은 “산업화 시대에 매일 9000만 배럴의 석유가 소비됐던 것처럼 디지털 시대에는 매일 100EB(엑사바이트)의 데이터가 생성된다”고 설명했다. 100EB는 약 1억486만 TB(테라바이트)다.

화웨이는 데이터 처리를 지원하기 위한 각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 연결 측면에서는 ▲클라우드 패브릭(CloudFabric) ▲클라우드 광대역 네트워크(CloudWAN) ▲클라우드 캠퍼스(CloudCampus) 등 지능형 클라우드 네트워크 솔루션 성능을 개선했다.

데이터 전송 측면에서는 다양한 산업에서 발전하는 5G 유선네트워크(F5G)를 적용해 산업 생산성을 재편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전광 베어링(all-optical bearing) 솔루션, 네트워크, 캠퍼스, 센싱 등을 위한 다양한 신제품과 솔루션도 출시했다.

데이터 스토리지의 경우, 화웨이는 생산과 거래, 데이터 분석 및 정보보호 등 6가지 주요 데이터 사용 시나리오를 위한 데이터 중심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스토리지 기반을 구축해 기업이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방콕(태국)=뉴시스] 김종렬 한국화웨이 상무는 2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화웨이 커넥트2022' 행사 현장에서 화웨이가 전시한 풀스택 데이터 센터에 대해 설명했다.

[방콕(태국)=뉴시스] 김종렬 한국화웨이 상무는 2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화웨이 커넥트2022' 행사 현장에서 화웨이가 전시한 풀스택 데이터 센터에 대해 설명했다.



첸 사장이 소개한 풀스택 솔루션은 데이터센터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 화웨이는 이날 현장 부스에서 풀스택 데이터센터를 전시했다. 풀스택 데이터센터는 개별 인프라와 솔루션을 패키지화한 것이다. 이는 데이터 처리를 위한 일련의 과정을 보다 빠르게 지원한다. 속도 개선은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칩셋을 통해 이뤄냈다.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효율성도 높였다. 현장에서 만난 김종렬 화웨이 상무는 “평균적인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 지수(PUE)는 1.4점 수준인데 화웨이는 현재 대략 1.1점 수준으로까지 낮준 테스트 결과치를 갖고 있다”며 “일례로 하드디스크(HDD)를 NVMe 기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로 교체했더니 나무 150그루를 심는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방콕(태국)=뉴시스] 화웨이는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 '화웨이 커넥트 2022' 행사에서 데이터 센터 건립을 모듈화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방콕(태국)=뉴시스] 화웨이는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 '화웨이 커넥트 2022' 행사에서 데이터 센터 건립을 모듈화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데이터센터는 모듈화로 건축 시간을 단축시켰다. 이를 통해 기존 20개월가량 걸리는 건축 기가능ㄹ 모듈화를 통해 6~9개월 수준으로 줄어든다. 비용 또한 35%를 줄일 수 있다.

디지털 전환에 따른 데이터 발생량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데이터 센터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화웨이는 이같은 솔루션이 공급 부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