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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내 모바일 앱 생태계 활성화 논의…"앱마켓 수수료 낮아질까"

등록 2022.09.23 10: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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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규 2차관, '국내 모바일 앱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생회의' 개최

앱마켓 2개사·콘텐츠기업 10개사 참석…상생 환경 조성에 뜻 모아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국내 모바일 앱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정부와 토종 앱 마켓, 국내 콘텐츠업계가 보다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내 앱 마켓과 콘텐츠업계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수수료 인하, 앱 선탑재 등이 지원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23알 서울 종로구 버텍스코리아 버텍스홀에서 국내 모바일 앱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생회의를 개최했다.

국내 앱 마켓과 주요 모바일콘텐츠 기업 및 전문기관·관련협회 등은 지난해 10월 13일 국내 모바일 앱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 협약의 후속으로 이행 경과를 점검하고, 시장 상황 및 업계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원스토어·갤럭시스토어 등 국내 앱 마켓 2개사와 주요 모바일 콘텐츠 기업 10개사, 한국인터넷진흥원장,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국내 앱 마켓은 이번 회의에서 모바일콘텐츠 기업 대상 수수료 인하 프로그램 및 앱 선탑재 지원, 향후 해외 진출 계획 등을 소개했다. 또 국내 모바일콘텐츠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콘텐츠 입점 지원 방안 등도 논의했다. 국내 모바일콘텐츠 기업들은 건전한 앱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정부와의 협력과제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모바일 앱 시장의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 등 상생협약의 취지에 공감하면서 지속적인 실무 차원의 논의를 통해 앱 마켓과 모바일콘텐츠 기업, 이용자 등 생태계 참여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뜻을 모았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상생협약을 비롯한 여러분의 자율적인 노력들이 우리 앱 생태계의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의 장이 이어지기를 당부하며, 과기정통부는 모바일 앱 생태계의 활성화를 포함하여 혁신적이고 공정한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의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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