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청춘문화제…29일 충주서 전국문해한마당 개최
2018년 문해한마당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문해교육을 받는 늦깎이 청춘들의 문화제 문해한마당이 충북 충주에서 열린다.
27일 충주시에 따르면 문해기초교육협의회는 오는 29일 호암체육관에서 제18회 전국문해한마당을 개최한다.
이 협의회가 2002년부터 열고 있는 이 행사는 전국 성인문해교육기관 학습자들의 학습 의욕 고취와 문해교육 교사 사기진작, 학습자들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문해한마당의 주제는 '문해, 다시 시작해~봄!'이다. 문해교사 합동 축하공연, 합창·율동 학습자 발표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교사와 60~70 나이에 한글을 깨친 노년 학습자들의 꿈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가 이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협의회 관계자는 "글을 배운다는 것은 개인의 변화를 넘어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힘이 된다"면서 "중단없이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위로와 에너지를 주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