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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30년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10% 조기 달성

등록 2023.01.24 10: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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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에너지 기반 혁신산업도시로 우뚝

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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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2030년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10% 조기 달성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7600여개 기업이 있어 산업단지가 많은 지역 특성을 살려 산업단지 지붕태양광사업을 활성화해 녹색에너지에 기반한 혁신산업도시로 나아간다.

공공 영역은 올해 3억2600만원을 들여 김해문화원과 김해분청도자박물관 2곳에 태양광발전설비(50㎾)를 설치하고 서부문화센터에 태양열급탕설비(130㎡)를 구축한다.
 
사업비14억6800만원을 들여 장유 율현마을주공13단지, 진영 천년나무2단지 등 임대아파트 7개소에 태양광(625㎾)을 설치해 저소득층 5020세대의 공동 전기료 절감을 돕는다.

신재생에너지 자체 모니터링 상황실을 운영해 주민 신뢰를 높이고 전기사용료 절감 혜택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한다.

민간 부문은 최근 4년간 산업부 공모사업인 신재생에너지융복합사업을 통해 11개 읍면동에 태양광(518세대), 태양열(53세대), 지열(18세대) 설치를 완료한데 이어 올해도 공모에 선정돼 진영읍, 주촌면, 진례면 일원에 태양광(124세대), 태양열(17세대) 설비를 확대한다.

산업단지 지붕태양광사업은 공장 지붕과 유휴부지를 활용,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것으로 기업은 투자비 없이 공장 지붕과 유휴부지를 20년간 제공하고 임대료 등 수익을 보장받는다.

올해는 사업비 140억원(한국동서발전 부담)을 투입해 공장 지붕 등 유휴부지에 태양광 10㎿를 설치한다.

공장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은 별도의 부지 확보나 환경 훼손, 민원 없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 보급할 수 있어 태양광 발전사업 중 경제성과 효율성이 가장 높은 분야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시민에게 약속한 신재생에너지 확산과 에너지 자립도시 달성을 위해 공모사업을 포함한 국비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지속가능한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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