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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분기 적자에도 연봉 41% 성과급 지급

등록 2023.02.01 11:33:52수정 2023.02.01 11: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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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 신뢰로 현 위기 상황 다함께 극복"

오는 3일 기본급 820% 성과급으로 지급

지난해 4분기 적자 전환…1.7조 영업손실

[서울=뉴시스] SK하이닉스 전경. (사진=SK하이닉스) 2022.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SK하이닉스 전경. (사진=SK하이닉스) 2022.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SK하이닉스가 모든 임직원에게 지난해 성과급으로 기본급의 820%를 지급한다. 곽노정 SK하이닉스 CEO(최고경영자)가 밝힌 기본급의 700%보다 높은 수준이다.  

1일 SK하이닉스는 사내 공지를 통해 "구성원의 신뢰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최근 위기 상황을 다함께 극복하자는 의지를 담아 2022년 경영실적 초과이익분배금(PS)을 820%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본급의 820%는 연봉의 41%로 지급일은 이달 3일이다.

올해 PS는 곽노정 CEO가 지난해 말 기본급의 700%(연봉 기준 35%)정도로 예상한다고 언급한 것보다는 높게 책정됐다.

PS는 SK하이닉스가 전년 연간 실적에 따라 전년 영업이익 10%를 재원 삼아 개인별 성과 등과 연계해 지급하는 성과급이다. 기본급의 최대 1000%(연봉 기준 최대 50%)까지 지급된다.

자회사 솔리다임(옛 인텔 낸드솔루션 사업부) 실적은 최종 인수가 완료되는 2025년까지 PS 재원으로 쓰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1조7012억원을 냈다고 이날 공시했다. 분기 단위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은 2012년 3분기 240억원 적자 이후 10년 만이다.

연간 실적으로 보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액 44조6481억원, 영업이익 7조66억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성과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라는 기조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더 큰 도약을 해내자는 격려의 의미를 담아 PS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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