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백혜선, 무료 마스터클래스…6월4일 대구

[경산=뉴시스] 박준 기자 = 백혜선 대구가톨릭대학교 석좌교수가 6월4일 대구 범어대성당 드망즈홀에서 제2회 '피아노 전공 희망자를 위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백 교수가 재능기부 차원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피아노를 전공하는 고등학생, 대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대구가톨릭대 음악학과(피아노전공)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본인 연주가 녹화된 동영상과 함께 오는 29일까지 신청하면 대구가톨릭대 음악학과가 참가자를 선발한다.

마스터클래스는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차는 오후 4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다. 참가 학생 외에도 누구나 청강이 가능하다.

백 교수는 미래의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참가학생들의 연주를 차례로 듣고 개별적으로 곡의 해석과 표현, 연주 기법 등을 지도한다.

대구 출신인 백 교수는 현존 '세계의 100인 피아니스트'로 선정됐으며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에서 수상했다. 활발한 연주 활동과 더불어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미국 보스턴 뉴잉글랜드 음악원 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