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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아빠된 후 일자리 잃어도 두렵지 않아"

등록 2023.06.16 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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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AP/뉴시스] 송중기가 25일(현지시각) 프랑스 남부 칸에서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초청작 '화란'(Hopeless)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5.26.

[칸=AP/뉴시스] 송중기가 25일(현지시각) 프랑스 남부 칸에서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초청작 '화란'(Hopeless)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5.26.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송중기(38)가 아빠가 된 후 변화를 예상했다.

최근 송중기는 중국 시나연예와 인터뷰에서 "(아빠가 되는 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일"이라며 "항상 아빠가 되는 것을 꿈꿨다. 나도 아빠를 정말 사랑하고, 아빠에게 가장 좋은 영향을 받았다. 어렸을 때부터 '우리 아빠처럼 좋은 아빠가 돼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물론 "행복하지만 아빠가 되는 게 두렵기도 하다"면서 "아내와 항상 '내가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까?'라고 이야기를 나눈다"고 덧붙였다.

이 인터뷰는 영국인 부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39) 출산 전 이뤄졌다. "연예계에서 아빠, 남편이 된다는 건 '일자리를 잃는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아기를 가지고 결혼을 하면 점점 내 일을 잃는 것처럼 보이지 않느냐. 두렵지는 않다. 언제나 가정은 일보다 중요하다. 난 내 일을 사랑하고 나 자신과 가족에게 노력한다. 난 좋은 배우와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 좋은 아빠, 좋은 남편, 좋은 아들이 될 수 있다."

송중기는 14일 팬카페에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고향인 로마에서 득남했다고 알렸다. 지난해 12월 열애설을 인정한 지 6개월 여 만이다. 올해 1월 혼인신고 후 2세 소식을 알렸다. '베이비 페이스' 이미지 전환을 묻는 질문엔 "나이 드는 것이 두렵지 않다. 베이비페이스라고 해주는 건 고맙지만, 이제 곧 아빠가 돼서 아이에만 신경 쓴다. 노화를 늦추는데 노력하지 않고, 자연스러움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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