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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英 '하이드 파크' 무대 영광…꿈 이뤄졌다"

등록 2023.07.05 16: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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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블랙핑크 2023.07.05.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블랙핑크 2023.07.05.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블랙핑크'가 영국 최고 음악 축제인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하이드 파크')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섰다. K팝 아티스트 최초 헤드라이너다.

블랙핑크는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하이드 파크'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첫 출연에 6만 5000 명(BBC 집계 기준)의 관객을 운집시키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하이드 파크'는 록, 힙합, 일렉트로닉, 알앤비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세계적인 팝 스타들과 음악팬들이 한데 모여 즐기는 축제다.

이날 블랙핑크는 '핑크 베놈(Pink Venom)'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 등 히트곡 메들리와 솔로 무대로 약 90분간 축제를 장악했다.

이들은 무대를 마친 뒤 "이곳 영국 '하이드 파크' 무대에 설 수 있어 정말 영광이다. 우리의 꿈이 이루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지 유력 외신은 블랙핑크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BBC는 "블랙핑크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제는 K팝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큰 그룹 중 하나"라고 말했다. NME는 "아직까지 영국 음악 축제에서 K팝이 주류는 아니지만, 블랙핑크의 공연을 시작으로 모든 것이 변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오는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앙코르 공연을 펼친 후 베트남 하노이, 미국 뉴저지·라스베이거스·샌프란시스코·로스엔젤레스에서 공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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