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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 이혜정 "냉장고 19대…김수미보다 많아"

등록 2023.07.23 0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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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정. 2023.07.21.(사진 = MBN '알토란'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정. 2023.07.21.(사진 = MBN '알토란'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남다른 스케일의 냉장고가 있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5시 방송하는 MBN 예능물 '알토란'에 남편 고민환 박사와 출연한 이혜정에게 박은영은 "이혜정 선생님이 요리계 큰 손이라고 하던데, 어느 정도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낸다. 고민환은 "그것 때문에 평생 싸웠다. 5명이 놀러오면 50인분을 한다"고 울분을 토한다.

이상민은 "지난 번에 김수미 씨가 출연해서 집에 냉장고가 17대라고 밝혔었다. 그 정도냐?"라고 묻는다. 이혜정은 "저는 집에 냉장고가 19대"라며 "각 냉장고에 재료를 소분해둬서 재료 찾기는 어렵지 않다"라고 덧붙인다.   

이날 이혜정은 "남편과 안 싸우는 날이 없다"라며 폭로전을 시작한다. 45년 차 부부인데 서로를 부르는 애칭이 있냐는 질문에 "남편이 제가 살쪘을 때 '혜정이 돼지'라며 '혜돈'이라고 불렀다"고 답해 출연진들을 경악하게 한다.

이어 "결혼했을 당시에 군것질을 너무 좋아해서 도넛, 꽈배기 같은 걸 장롱에 숨기고 몰래 먹었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이 배신감에 지은 별명"이라고 설명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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