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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박태환이 열어준 길 후배들이 달려가…대한민국 미래를 봐"

등록 2023.09.29 18:01:40수정 2023.09.29 18: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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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메달 색깔 중요하지 않아"

"최선 다하는 선수 여러분 모두 응원"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원폭 피해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09.29.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원폭 피해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09.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인 29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선수들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박태환 선수가 해설하는 수영 결승전을 봤다며 "선배의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봤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박태환 선수가 해설하는 아시안 게임 수영 결승전을 봤다"며 "박태환 선수가 갖고 있던 기록들을 후배들이 새로운 기록으로 바꾸고 있었다. 그 모습을 진심으로 기뻐하는 선배를 보면서 큰 감동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치열한 노력으로 선배가 열어준 길을 후배들이 자신감 있게 달려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제 대한민국에게 메달 색깔은 중요하지 않다. 선수 여러분 자신의 한계와 기록을 넘어서면 그뿐이다"며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수상대에 올라 웃음을 참는 후배에게 '오늘만은 그 웃음을 참지 말라'고 말해주는 선배의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본다"고 했다.

이어 "최약체란 평가가 무색하게 메달을 목에 건 펜싱의 검객들,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딴 e-스포츠 선수, 스포츠가 우정의 장임을 보여준 한중의 수영 스타들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 여러분 모두를 응원한다"며 "대한민국 파이팅이다"고 응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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