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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소 선도국 도약…정부, 제도마련·규제개선 추진

등록 2023.11.02 06:00:00수정 2023.11.02 06: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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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수소의 날' 행사 개최…총 48점 포상 수여

수소의 날(11월 2일) 내년부터 법정 기념일 지정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수소경제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수소 산업인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정부는 앞으로 청정수소 관련 제도 마련과 규제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의 날' 행사가 2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강경성 산업부 2차관, 산·학·연 관계자, 업계 대표와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행사는 수소경제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민관이 함께 11월2일을 수소의 날로 정하고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달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부터는 수소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운영하게 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업·기관에 대한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이정빈 원일티엔아이 대표이사와 구영모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소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고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통령표창을, 강영택 창원산업진흥원 본부장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산업부 장관표창 44점과 '수소에너지 바로알기 공모전'의 입상작도 함께 시상했다.

강 차관은 축사를 통해 "수소자동차, 수소연료전지발전 등 우리나라 수소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은 도전적으로 사업 영역을 개척한 수소 산업인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 청정수소를 기반으로 한 생태계 조성을 통해 수소가 우리 경제와 국민의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마련과 규제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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