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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아니라 생각하며 글쓰기 ‘일상이 철학이다’ 출간

등록 2023.12.08 09:38:28수정 2023.12.08 09: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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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전 한남대 초빙교수

연세대 인문학연구소 전임연구원 재직 칼럼니스트 활동

'일상이 철학이다' 표지 *재판매 및 DB 금지

'일상이 철학이다' 표지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가장 쉬운 철학 서적.’

대학 강단에서 평생 철학을 가르쳐 온 이종철 전 한남대 초빙교수가 ‘에세이철학’을 표방하며 ‘일상이 철학이다’(도서출판 모시는사람들)를 펴냈다.

저자는 철학이 일부 지식인에 국한되는 학문 영역이라는 말을 거부한다. ‘철학에 대한 공부’가 아니라 ‘삶에서 철학하기’로써 일상에서 생각하며 글쓰기를 통해 누구나 철학할 수 있다고 말한다.

영화, 사회 문제, AI, SNS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에서부터 직접민주주의와 인종 차별 등 구조적인 문제까지 구체적인 사례를 인용하며 쉽고 경쾌하게 다룬다.

‘영화와 비평’ 파트에서는 기존의 영화 비평과는 다른 방식으로 우리의 삶과 사랑과 갈등을 풀어냈다.

임권택 감독의 ‘아제 아제 바라아제’는 깨달음에, 동성애를 다룬 ‘필라델피아’는 사랑의 본질에, ‘암살’은 통쾌보다 씁쓸함에 초점을 맞춘다.

‘사회와 정치’ 파트에서는 민란과 직접민주주의 전통을 대비시키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개방정책에 대해서도 시대적 맥락과 함께 색다른 관점을 소개했다.

‘도구와 기술’ 파트에서는 블루투스를 바쁜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즐거움 ‘소확행’과 연결하고, 음성 인식이라는 새로운 기술이 가져 온 글쓰기의 변화상에 주목했다.

이종철 교수는 연세대, 교원대, 숙명여대, 서울여대 등에서 강의했고 몽골 후레 정보통신대학 한국어과 교수와 한국학연구소장을 역임했다. 현재 연세대 인문학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철학과 비판-에세이 철학의 부활을 위해’가 있고 공저로 ‘철학자의 서재’, ‘삐뚤빼뚤 철학하기’, ‘우리의 헤겔철학’, ‘문명의 위기를 넘어’ 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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