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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88개 도서관 자료 이용…경북 '책바다 서비스' 확대

등록 2024.01.03 14: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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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경북도서관. (사진=경북도 제공) 2024.01.03

[안동=뉴시스] 경북도서관. (사진=경북도 제공) 2024.01.03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서관이 이달부터 전국 도서관 자료 공동이용 서비스인 '책바다 서비스' 이용 택배비용을 확대 지원한다.

3일 경북도서관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운영하는 '국가상호대차 서비스'로 도서관 이용자가 원하는 자료가 해당 도서관에 없으면 협약을 맺은 다른 도서관에 신청해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전국 1288개 도서관(공공도서관 1117개, 대학도서관 등 171개)이 이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다.

경북에서는 81개 도서관(공공도서관 60개, 대학도서관 등 21개)이 참여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한 왕복 택배비용은 5540원으로 수익자 부담이 원칙이나 경북도서관이 4000원을 지원함으로써 이용자는 1540원만 부담하면 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의 공공도서관 지원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하면 1인당 3책을 14일간 이용할 수 있고, 1회에 한해 7일간 연장할 수 있으며, 자료 연체 시 연체 일수만큼 이용이 제한된다.

이상현 경북도서관장은 "스마트폰과 유튜브에 빠져 책을 멀리하게 되는 요즘, 이번 책바다 서비스 비용 확대 지원으로 도서관 자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누구나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용자 서비스를 개발해 도민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문화 향유 기회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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