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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지역경제 활성화, 재정 신속집행으로 챙긴다"

등록 2024.02.20 20: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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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속한 재정집행에 나선다.

군은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날 최영일 군수 주재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렀다고 20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올해 신속집행 대상액 3567억원 중 58.9%에 해당하는 2101억원을 상반기 목표액으로 정하고 부서별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사업별 문제점 파악과 전략적 해결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최 군수는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사업과 시설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사업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하면서 특별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올해 발주하는 공사·용역은 조기계약 추진으로 선급금과 기성금 등에 대해 최대한 이른 집행을 주문했다.

또한 절차 지연으로 집행이 부진한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인·허가, 보상협의 등 사전 행정절차도 신속하게 이행하고 현안사업과 공약사업 역시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관리 강화를 강조했다.

최영일 순창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최영일 순창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을 위해서도 행안부 신속집행제도 활용지침에 따라 긴급입찰, 선급금 집행 활성화, 계약심사 기간 단축, 관급자재 선고지 제도 등 관련 제도를 활용함으로써 재정집행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 주기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해 부진사업을 집중 관리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최영일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이라는 선순환 고리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재정 신속집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정집행의 혜택이 군민과 지역경제에 신속하게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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