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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서 유채꽃 물결 속 명품 청자 할인 쇼핑 해볼까

등록 2024.02.21 10: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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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축제 23일 개막

민간 도예 신제품도 선봬

일찍 개화한 유채꽃밭 장관

[강진=뉴시스]강진 청자축제장 유채꽃밭을 찾은 어린이들이 유채꽃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강진=뉴시스]강진 청자축제장 유채꽃밭을 찾은 어린이들이 유채꽃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강진=뉴시스] 배상현 기자 = 강진군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제52회 강진청자축제’를 맞이해 고려청자박물관이 ‘민간 도예 업체 신제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민간 도예업체 17개 업체가 참여해 23개 작품 69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전통문양을 응용한 식기세트, 청자를 이용한 소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머그컵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을 볼 수 있으며 각 업체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 청자 재현품을 생산하는 연구동에서 청자가 만들어지는 상형, 성형, 조각하는 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청자축제기간동안 명품 청자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고려청자박물관에서 제작한 관요 제품은 청자공동전시판매장에서 전 품목 30%, 민간 도예 업체가 제작한 민간요 제품은 명품 청자부스에서 업체별로 최대 30%까지 할인한다.
[강진=뉴시스] 배상현기자=제51회 강진청자축제가 지난 23일 시작된 가운데 전남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제2호 가마에서 1300도의 열을 견딘 청자가 도공들의 손에 의해 가마 밖으로 나오고 있다. (사진=강진군 제공) 2021.02.23. praxi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강진=뉴시스] 배상현기자=제51회 강진청자축제가 지난 23일 시작된 가운데 전남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제2호 가마에서 1300도의 열을 견딘 청자가 도공들의 손에 의해 가마 밖으로 나오고 있다. (사진=강진군 제공) 2021.0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강진 청자축제장에서 노랑 유채꽃을 만나는 행운도 갖게 됐다.

강진군은 제52회 강진청자축제 개막에 맞춰 유채꽃이 개화되었다고 알렸다.

군은 축제장 방문 손님맞이를 위해 지난 가을부터 유채꽃밭을 준비했으며 내륙에서는 가장 먼저 유채꽃을 피워 축제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군은 온난한 남부 지역의 따뜻한 이른 봄 분위기와 함께 꽃이 있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축제 개최 때 고려청자박물관의 남쪽 지역에 유채종자를 뿌려 겨우내 관리를 통해 유채 생육을 도왔다.

자발적 노력에 더해 다른 해보다 따뜻했던 지난 겨울 기온의 도움도 컸다. 보통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지방에서 4월 전후 개화하는 유채꽃을 축제 기간에 맞춰 피워냄으로써 한 달 정도 앞당기는 데 성공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조기 개화된 유채꽃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조성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유채 조기 개화 경험을 살려 제주도를 제외하면 유채꽃이 가장 빨리 피는 관광지역으로 매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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