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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해역 석탄운송선박 연료유출, 해경 긴급방제

등록 2024.02.22 1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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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해역 석탄운송선박 연료유출, 해경 긴급방제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한국남부발전 하동화력발전소 부두에 계류 중이던 석탄 운송 선박에서 연료가 유출돼 해경이 방제에 나섰다.

사천해양경찰서는 22일 오후 12시22분 경남 하동군 소재 하동화력발전소 부두에 계류 중이던 A(4만5000t)호에서 해양오염이 발생해 긴급 방제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사천해경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부두에 계류하던 A호가 연료 급유 작업을 하던 중 일부 연료가 해상으로 흘러 들어가면서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사천해경은 항공기, 경비정 4척, 방제정 2척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해경으로부터 지원 요청을 받은 관공선 2척, 민간구조선 9척, 해양환경공단 마산지사 선박 등이 투입돼 방제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사고 주변으로 오일 펜스를 이용 오염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며 “방제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고원인과 유출량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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