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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예술·체험 클러스터 핵심될 것"

등록 2024.02.22 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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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제2관) 증축 타당성 조사 등에 대한 용역보고회'가 22일 남원시청에서 열렸다.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제2관) 증축 타당성 조사 등에 대한 용역보고회'가 22일 남원시청에서 열렸다.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지리산이 보이는 함파우 지역에서 자연·생명·명상이 예술과 만나는 숲속 힐링 미술관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22일 남원시청에서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 '함파우 아트밸리(파빌리온) 프로젝트'의 주요 도입시설인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제2관) 증축 타당성 조사 등에 대한 용역보고회가 열렸다.

시는 '함파우 아트밸리(파빌리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등 문화시설과 연계한 시각예술의 거점을 조성하고자 지난해 10월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제2관) 증축 타당성 조사 등 용역에 착수한 바 있다.

아울러 시민들을 대상으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제2관) 증축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설문조사도했다.

그 결과,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전시 면적이 좁아 증축이 필요하고 미술관(제2관)이 조성되면 방문 의향이 있다는 의견이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회에서는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제2관)의 ▲방향성 및 기본구상 ▲기본계획 ▲건축계획 ▲전시 등의 운영방안 ▲타당성 검토 ▲추진계획 등이 제시됐고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냈다.

시는 용역결과와 보고회에서 수렴된 의견과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300㎡ 규모에 전시실과 수장고, 교육실 등을 갖춘 새로운 모델의 미술관 증축 기본계획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 문체부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제2관)은 기존 미술관과 현재 조성 중인 유아숲 체험 생태놀이터 등이 연계시너지를 발생시킬 예술·체험 클러스터의 핵심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자연 속 예술을 통해 휴식과 여유를 제공하는 힐링의 공간을 선사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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