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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강풍주의보 부산, 소방 안전조치 10건

등록 2024.02.22 18: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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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22일 오후 부산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강풍에 가로등이 쓰러졌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0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22일 오후 부산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강풍에 가로등이 쓰러졌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02.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사흘째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부산지역에 피해 신고가 119에 잇달아 접수됐다.

22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4분께 부산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가로등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어 같은날 오후 3시21분께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된 실외기가 강풍에 떨어지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부산=뉴시스] 22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된 실외기가 강풍으로 인해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돼 부산소방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0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22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된 실외기가 강풍으로 인해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돼 부산소방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02.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외에도 서구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입간판이 떨어지려 한다는 신고와 금정구의 한 야산에서 나무가 쓰러지는 등 사흘간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부산에서 총 10건의 강풍 피해가 119에 접수돼 안전 조치했다고 부산소방은 전했다.

부산기상청은 지난 20일 오전 10시 부산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22일 부산지역 최대순간풍속은 중구 대청동 공식 관측소 기준으로 초속 17.1m이며, 지역별로는 남구 15.7m, 사하구 15.6m, 영도구 15.4m, 북부산 14.4m, 가덕도 11.8m 등을 기록했다.

부산기상청은 "강풍특보가 발효된 부산은 오늘(22일) 밤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며, 이날 자정에 강풍주의보가 해제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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