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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걸 울주군수, KTX-이음 남창역 정차 건의서 국토부 전달

등록 2024.02.23 14: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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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 울주군은 23일 이순걸 군수가 서범수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를 방문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KTX-이음 남창역 정차를 위한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2024.02.23. (사진= 울주군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 울주군은 23일 이순걸 군수가 서범수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를 방문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KTX-이음 남창역 정차를 위한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2024.02.23. (사진= 울주군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은 23일 이순걸 군수가 서범수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를 방문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KTX-이음 남창역 정차를 위한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군수는 이날 KTX-이음 남창역 정차에 대한 울주군민의 염원과 당위성을 피력하며, 강한 유치 의사를 표명했다.

앞서 울주군이 지난해부터 KTX-이음 정차역 유치 타당성 확보를 위해 대중교통 연계망 확충 및 개선방안 수립용역을 추진한 결과, 남창역 유치 타당성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전달한 건의서에는 ▲울주군의 장기적인 발전 가능성 ▲신도시 조성과 온산국가산업단지 확장 및 개발에 따른 교통환경 개선 필요 ▲기존 철도 교통망과 연계한 전국적인 교통망 확보 가능 ▲국내 남부권 지역 광역 접근성 개선 ▲원전 최대 밀집지역 비상 대피 교통수단 ▲남창역 인프라를 활용해 투자 대비 높은 효과 등 정차 필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울주군 남부권 신도시 조성과 온산공단 개발과 연계한 지역발전 효과, 지역주민의 교통생활여건 개선 등 다양한 기대효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KTX-이음 남창역 정차는 모든 울주군민의 숙원이자 경제, 안전, 지역 균형 발전 등 다양한 측면에서 미래 발전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KTX-이음이 반드시 울주군 남창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범수 국회의원도 “KTX-이음 정차를 위해 울산, 부산 지역들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울주군과 긴밀히 협의해서 반드시 남창역 정차를 이끌어 내겠다”며 “울주군민의 교통편의는 물론 관광객 유치, 인구 유입으로 울주 남부권을 부산·양산에 대응하는 신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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