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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 '기획개발-로케이션-유통배급' 지원 나선다

등록 2024.02.25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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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지원 사업 신청 접수

[부산=뉴시스] 부산영상위원회 로고. (사진=부산영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영상위원회 로고. (사진=부산영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영상위원회는 올해 원스톱 지역 영상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획개발 지원, 로케이션 지원, 유통배급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지역의 우수 창작자를 발굴해 현업 전문가와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연결하는 '부산신진작가 기획개발 멘토링 지원사업'은 기획개발 프로젝트의 경쟁력 향상에 집중하는 지역 창작자 육성 프로그램이다.

총 3명의 멘토가 참여하며, 6편 내외의 작품을 선정해 멘토링과 기획개발 창작지원금(편당 500만 원)을 제공한다. 멘토링 이후 평가를 통해 우수작으로 선발된 2편 내외의 작품에는 우수작 기획개발 지원금(편당 최대 30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장편극영화 및 드라마 시리즈(8~16부작) 프로젝트를 기획 중인 부산지역 신진 창작자이며, 접수는 오는 3월 11~27일이다.

부산지역 촬영유치를 위해 7회차 이상 부산에서 촬영하는 작품을 대상으로 최대 4000만원 상당의 현물을 지원하는 '부산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올해 예산을 확대한다.

총 사업비는 3억원이며, 부산 촬영 7회차 2000만원, 15회차 3000만원, 20회차 4000만원으로 차등 지원한다. 해당 지원금은 촬영팀의 숙박비, 식비, 유류비, 장소 사용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투자와 편성이 확정된 영화 및 드라마(순제작비 20억원 이상)이다. 또 부산제작사 쿼터제로 부산지역 영화 및 드라마(순제작비 1억 원 이상)에는 총사업비의 20%가 할당됐다. 접수는 이 달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또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부산제작사 유통배급 지원사업'은 부산지역에서 제작되는 영화·영상 콘텐츠의 유통 및 배급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지역 콘텐츠가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새로운 유통 활로를 모색하고 배급과 상영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설됐다.

심사를 통해 총 2편 내외의 작품을 선정하고, 선정된 작품에는 배급비, 홍보마케팅비, 기타 유통배급 등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지원금 2000만원이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부산제작사가 제작한 영화영상물(상영시간 60분 이상)로 후반작업까지 완료하고 신청일 기준 배급 및 유통되지 않은 작품으로 연내 극장개봉 및 편성이 가능해야 한다. 배급사가 확정되거나 추진 중인 작품 모두 신청 가능하나, 배급사가 확정되지 않은 작품의 경우 선정 시 3개월 내 배급유통사를 확정 지어야 한다. 접수는 오는 3월 18~29일이다.

각 사업별 자세한 내용은 부산영상위원회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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