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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폭설 고립 70대 남성 헬기로 구조(영상)

등록 2024.02.23 17:17:22수정 2024.02.23 17: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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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119특수대응단 항공팀 투입

울진 폭설 고립 70대 남성 헬기로 구조(영상)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에서 폭설로 고립됐던 70대 남성이 구조됐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47분 울진군 금강송면 왕피리의 마을에 고립된 주민이 구조돼 울진군이 제공한 호텔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119특수대응단의 항공팀을 투입해 이 남성을 구조했다.

소방은 추가 고립자 등에 대비해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8시25분 울진군 금강송면 일대 전신주가 넘어지면서 왕피리, 쌍전리 등 2개 마을 221가구(331명)가 정전됐다.

이에 따라 한때 왕피리 주민 4명이 고립돼 연락이 끊겼다.

[울진=뉴시스] 안병철 기자 = 23일 경북 울진군에 내린 폭설로 도로가 마비돼 당국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울진군 제공) 2024.02.23. photo@newsis.com

[울진=뉴시스] 안병철 기자 = 23일 경북 울진군에 내린 폭설로 도로가 마비돼 당국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울진군 제공) 2024.02.23. [email protected]

소방당국 등은 이날 오전 5시30분부터 제설 장비 등 26대와 인력 94명을 투입해 왕피리 주민 4명의 안전을 확인했다.

현재까지 115가구가 복구됐고 왕피2리 등 106가구(158명)가 고립돼 제설작업이 진행 중이다.

주민들은 대부분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강송면은 지금까지 35㎝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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