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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호암2리서 "달집에 액운 태우고 풍년 기원"

등록 2024.02.24 17: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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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참석, 대보름 행사 열어

[논산=뉴시스]논산 노성면 호암2리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장면. 2024. 02. 24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논산 노성면 호암2리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장면. 2024. 02. 24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는 23일 음력 정월 보름날을 맞아 노성면 호암2리에서 2024년 한 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달집태우기 행사는 풍물놀이, 기원제, 달집태우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달집태우기를 통해 올 한 해 노성면 호암2리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했다.

김진우 호암2리 이장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열린 이번 '달집태우기 행사’를 통해 그간 가졌던 나쁜 것들은 달집에 모두 태워 버리고, 좋은 기운만이 가정 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올 한 해 모든 액운을 달집에 털어 내고 논산 시민 모두의 가정에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 시장을 비롯해 오인환 충남도의원 등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달집태우기는 음력 정월 대보름날 달이 떠오를 때에 나뭇가지나 장작을 쌓아 올린 달집에 불을 지르며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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