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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종합병원, 간암·간이식 명의 김건국 교수 영입

등록 2024.02.26 17: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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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식 수술 200건 성공

간암·담도암 수술도 500여 건

[부산=뉴시스] 온종합병원 간담췌외과 김건국 교수. (사진=온종합병원 제공) 2024.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온종합병원 간담췌외과 김건국 교수. (사진=온종합병원 제공) 2024.0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온종합병원은 오는 29일부터 가천의대 길병원 외과 교수 출신 김건국 교수가 진료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1995년 경희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김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수련의와 전공의에 이어 간담췌외과 및 간이식 전임의를 거쳐 2005년부터 2018년까지 가천의대 길병원(외과 교수)에서 13년간 재직했다.

이어 그는 제주한라병원과 창원한마음병원 등에서 간이식과 간암, 담도암 수술에 집중해 왔다.

김 교수는 지금까지 생체 간이식을 포함해 200건의 간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또 고난도의 간암과 담도암 수술도 500여 건 시행했고, 췌장·십이지장 전절제술인 '위플수술(whipple's operation)' 역시 500건을 시행하는 등 간·담도와 간이식 명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김 교수는 2020년 10월 제주한라병원에서 도내 최초로 뇌사자 간 이식수술에 성공하기도 했다.

그는 또 간이식 환자들과 1년에 한 번 나들이하는 등 환자들과 병원 밖에서도 소통하는 의사로 통한다.

온종합병원 김동헌 병원장은 "고신대 의대 교수 출신으로 '췌장담도내과 명의'인 박은택 센터장과 더불어 김건국 교수 영입으로 명실상부 부산·울산·경남권에서 온종합병원이 간담췌암 치료의 선두 주자로 나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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