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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 "아내에게 20년간 7첩 반상 요구…몇백씩 용돈 줘"

등록 2024.02.27 0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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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6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너는 내 운명- 동상이몽 시즌2' 화면. (사진=SBS TV 제공) 2024.0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6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너는 내 운명- 동상이몽 시즌2' 화면. (사진=SBS TV 제공) 2024.02.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전 야구선수 박용택이 아내에게 수백만원 용돈을 준다고 밝혔다.

박용택은 26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너는 내 운명- 동상이몽 시즌2'에서 결혼 생활 20년 내내 아내에게 아침에 7첩 반상을 요구했다고 했다. "저는 일어나자마자 밥을 먹어야 한다. 선수 시절 버릇이 여전히 습관이 돼서 은퇴하고도 첫 끼는 항상 먹는다"고 해명했다.

패널들은 "아침밥을 아내가 해주면 설거지는 하시냐"고 물었다. 박용택은 "제가 설거지를 잘 못한다"고 답해 야유를 받았다.

박용택은 아내의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용돈 플렉스를 한다고. "내가 집안일을 너무 안 했다"고 인정하며 "아내가 독박 육아를 하니 미안함에 돈을 썼다. 명품백은 항상 사줬다"고 했다. 이어 "20년 동안 나는 차를 두 번 바꿨는데 아내는 네 번 바꿔줬다. 현금으로 매달 월급처럼 몇백만원을 용돈으로 줬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패널들은 "7첩반상도 가격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용택은 "얼마 전 제철 봄동코스 요리 너무 맛있더라. 한잔하다가 30만원을 줬다"고 했다. 패널 이지혜와 이현이는 "이유 있던 7첩 반상"이라며 "우리 집에도 좀 와라 제대로 차려주겠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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