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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 신입생에 교통카드를' 부산시 2만장 무료배포한다

등록 2024.02.27 09:30:27수정 2024.02.27 1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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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무료로 대중교통 이용 가능…교통카드 이용해야

초록어린이 부산본부가 배포…각 초등학교 개별 신청

[부산=뉴시스] 부산시는 올해 초등학교 입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부기 캐릭터 교통카드’를 무료로 배포한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4.0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시는 올해 초등학교 입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부기 캐릭터 교통카드’를 무료로 배포한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4.02.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올해 초등학교 입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부기 캐릭터 교통카드'를 무료로 배포한다.

부산시는 전국 특·광역시 최초로 '어린이 요금 전면 무료화'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초등학교 입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부기' 캐릭터 교통카드 2만장을 무료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가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교통카드를 이용해야 하며, 현금으로 탑승할 경우 종전대로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현금 이용 시 시내버스는 400원, 도시철도 1구간 700원, 2구간 800원, 마을버스는 300원이다.

올해 부산에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 어린이는 2만1901명이다. 어린이들의 대중교통 이용 생활화를 위해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를 통해 부기 디자인의 교통카드를 배포한다.
 
시 교통카드 운영사인 ㈜마이비는 교통카드 2만장을 자체 제작해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에 기부했다. 어린이가 대중교통을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 홍보 캐릭터인 '부기'를 교통카드 디자인에 활용했다.

본부는 각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신청 학교에 한해 오는 3월 교통카드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배부받은 교통카드는 가까운 편의점이나 스마트폰 앱(이즐충전소)에서 생년월일을 등록한 후 사용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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