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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양돈장서 전기콘센트 화재…돼지 160여마리 폐사

등록 2024.02.27 10:17:50수정 2024.02.27 1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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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 없어…1억6300여만원 피해

[제주=뉴시스] 27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에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4.02.27.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27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에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4.02.27.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한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160여마리가 폐사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2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4분께 제주시 구좌읍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1시간여 만인 오전 4시27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은 양돈장 돈사 19개동 중 1개동을 태웠다. 돈사에 있던 비육돈 165마리가 폐사했으며 소방 추산 1억6340여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돈사 내 전기콘센트에서 최초 화재가 난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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