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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 "물·숲과 쉽게 만나 치유하는 푸른 고창 만들 것"

등록 2024.02.27 18: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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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고창군 관내 현장행정에 나선 심덕섭 군수(오른쪽)가 '달빛노을 양고살재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양고살재를 대상으로 하는 관광전략을 수립, 지역의 대표 관광휴양명소를 만들겠단 구상을 밝히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27일 고창군 관내 현장행정에 나선 심덕섭 군수(오른쪽)가 '달빛노을 양고살재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양고살재를 대상으로 하는 관광전략을 수립, 지역의 대표 관광휴양명소를 만들겠단 구상을 밝히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 심덕섭 군수가 "군민이 일상에서 쉽게 물과 숲을 접하고 치유받는 푸른 고창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과 숲을 활용한 관광·치유 기반조성은 물론 고갯길과 저수지에 전망대를 만들어 야경과 함께 단풍철 최고의 관광명소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27일 심덕섭 군수는 올해 현장행정 두 번째 일정으로 '달빛노을 양고살재 조성사업' 현장과 '문수산 관광자원화 사업' 현장을 찾았다.

'양고살재'는 고창읍 석정리에서 장성군 북이면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고창출신 박의 장군이 병자호란 때 적장 양고리를 사살한 것을 기념해 붙였다는 전설이 있다.

군은 이곳에 도비 30억원 포함 총 6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감성카페와 전망대, 쉼터, 산악자전거 코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중이다.

심 군수는 "지난해 고창과 전남 장성간 지방도가 확장 개통되면서 호남고속도로와 백양사역을 통한 관광거점 역할이 기대된다"면서 "양고살재의 관광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 지역의 대표 관광휴양명소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27일 고창군 관내 현장행정에 나선 심덕섭 군수(왼쪽)가 '문수산 관광자원화 사업' 현장을 방문, 주민들에게 고창군이 구상하고 있는 문수산 연계사업들을 설명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27일 고창군 관내 현장행정에 나선 심덕섭 군수(왼쪽)가 '문수산 관광자원화 사업' 현장을 방문, 주민들에게 고창군이 구상하고 있는 문수산 연계사업들을 설명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그는 '문수산 관광자원화 사업' 현장도 방문해 사업내용을 점검했다.

군 현재 고수면 일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조산저수지를 대상으로 탐방데크와 전망대, 주차장을 짓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름철 시원한 물이 쏟아지는 '신기계곡'과 천연기념물 '문수사 애기단풍',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하 '국립고창치유의숲'과 연계해 호수·계곡·산림치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구상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테마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흥미를 높이고 다양한 활동공간과 체험관광 요소를 도입하는 등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발굴·육성함으로써 수익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란 두마리 토끼를 잡아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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