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이야" 구미대, 신입생 대면 오리엔테이션 활기

학교 소개·특강, 장기자랑까지 다채

에일리 등 축하공연 축제 열기 고조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가수 에일리가 26일 오후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 강당에서 열린 '구미대학교 2024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히트곡 '하루'를 열창하고 있다. (사진=구미대 제공) 2024.02.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구미대학교가 25~27일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하 OT)'을 대면으로 개최했다.

구미대의 신입생 OT가 대면으로 열린 것은 2019년 코로나19 이후 5년 만이다.

올해 OT에는 이승환 총장과 교수진,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학 측은 신입생들에게 학교 소개와 대학생으로서 갖춰야할 교양, 유익한 정보 등을 알렸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사일정 ▲학과 교수와의 만남 ▲학과 특성과 학업 방향 ▲학과별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이다

유호진 마술사는 '모두가 겁내는 곳에, 마술이 있다'는 주제로 특강과 함께 마술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2000년 싱글 '몬스터'로 데뷔한 가수 '비오'가 26일 오후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 강당에서 열린 '구미대학교 2024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히트곡 '미쳐버리겠다'를 열창하고 있다. (사진=구미대 제공) 2024.02.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에일리, 비오, 보라미유 등 초대가수 축하공연은 축제 열기를 더했다.

구미대 천무응원단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신입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새내기 최승유(항공헬기정비과) 군은 "낯선 대학 생활에 부담이 컸는데 OT에 참여해 대학 문화를 경험했고 대학생활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 계획했던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해 원하던 꿈을 꼭 이루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환 총장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학우들과의 즐거운 추억으로 캠퍼스 생활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