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소방, CAFS 소방차 활용 아파트 실제 화재훈련

[대구=뉴시스] 대구서부소방서는 27일 평리광명아파트 재개발지역에서 CAFS 소방차를 활용한 아파트 실제 화재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대구서부소방서 제공) 2024.02.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서부소방서는 27일 평리광명아파트 재개발지역에서 CAFS 소방차를 활용한 아파트 실제 화재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아파트 내부 거실에서 발생한 화재를 가정해 초기 자체 진화 실패 시 연소 확대를 방지하고 CAFS 소방차 등을 활용한 효율적인 소방력 운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CAFS 소방차는 물과 포 소화약제를 압축된 공기로 분사하는 기술이 적용된 펌프차다. 연소물로 침투되는 속도가 빨라 유사시 물을 사용하는 기존 방수법보다 대형화재 진압에 효과적이다.

주요 훈련으로 화재진화, 연소 확대 방지훈련 등이 진행됐다. 이를 바탕으로 발화지점의 벽면 콘크리트 강도 측정과 화재 패턴 등 연구를 병행할 계획이다.

김송호 대구서부소방서장은 "최근 증가하는 주거시설 화재를 대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화재진압전술 운용과 다양한 예방 대책을 추진해 인명피해를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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