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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울 지역 지식산업센터 거래액 6000억원…38% 감소

등록 2024.03.02 10:00:00수정 2024.03.02 1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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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점 2021년 1조5000억원 비해 60% 감소

4분기 매매지수는 소폭 상승…1년 만에 반등

작년 서울 지역 지식산업센터 거래액 6000억원…38% 감소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지난해 서울 지식산업센터 거래액이 전년보다 3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 기업 알스퀘어 리서치센터가 발표한 '2023년 4분기 서울 오피스·지식산업센터 매매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산 거래액은 총 6000억원(계약시점 기준)에 그쳤다. 2022년보다 38% 감소한 것이다.

최고점인 2021년 거래액 1조5000억원과 비교하면 무려 60% 감소한 수치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지식산업센터 매매지수는 216.4로 전분기보다 1.9% 상승했다. 지식산업센터 가격은 2021년과 2022년 상반기까지 연 20% 이상 높은 상승을 보이다 높은 금리 인상과 공급 이슈로 2022년 3분기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 작년 3분기까지 하락세를 보이다 4분기에 반등했다.  

류강민 리서치센터장은 "2023년 4분기 지식산업센터 매매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2022년 3분기이래 1년간의 하락세가 전환된 모습"이라며 "임대 및 공급 등의 투자 환경이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금리 인하에 의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지역 오피스의 2023년 거래 규모(계약 시점 기준)는 8조2000억원이었다. 2022년 대비 32% 줄었다. 서울 오피스 2023년 4분기 매매지수는 479.9다. 전분기보다 1.6%,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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