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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고등광기술연구소, 국제고고도 연구시설재단 이사국 가입

등록 2024.02.29 1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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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우리나라가 국제 고고도(高高度) 연구시설 재단 이사국에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소장 고도경)를 대표 연구기관으로 세계 8번째로 가입했다.

[광주=뉴시스]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우리나라가 국제 고고도(高高度) 연구시설 재단 이사국에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소장 고도경)를 대표 연구기관으로 세계 8번째로 가입했다.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우리나라가 국제 고고도(高高度) 연구시설 재단 이사국에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소장 고도경)를 대표 연구기관으로 세계 8번째로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

국제 고고도 연구시설 재단은 스위스 융프라우와 고르너그라트의 해발고도 3000m 이상 고지대에 있는 고고도 환경에서 고산지대의 특수한 기후적 환경을 이용해 환경, 바이오, 의학 분야의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벨기에, 독일, 영국, 오스트리아, 핀란드, 중국, 스위스 등 전 세계 7개 이사국이 가입돼 있으며 우리나라는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를 통해 8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하게 됐다.

 지상에서 우주 환경을 가장 근접하게 구현할 수 있는 스위스 고산 지역에 고고도 연구시설 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시설은 위성-위성 및 지상-위성 장거리 레이저 송수신과 추적 정렬 기술 실증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다.

 국제 고고도 연구시설 재단은 융프라우 동쪽 능선 중계소에 있는 연구기지, 스핑크스 천문대 및 실험실과 고르너그라트 남·북부 연구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과학 조사에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는 지난 2009년부터 스위스 베른대학교 응용물리연구소와 레이저 및 광학 분야의 공동연구를 수행해 왔으며,항공우주 분야에 광학 및 레이저 응용기술을 적용하는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연구소는 현재 수행 중인 위성간 레이저 통신 기술의 성능평가를 위한 실증시험에 국제 고고도 연구시설 재단의 인프라를 활용할 예정이다.

 고도경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장은 “이번 국제 고고도 연구시설 재단 이사국 가입을 통해 연구소가 수행 중인 우주 광네트워크 기술 개발 연구의 실증시험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유사 환경에서의 검증을 통한 연구 수월성을 높임으로써 우리나라가 우주 전자광학 기술 분야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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