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2024 사랑의 품앗이 사업 나선다

건축공사 시공자 재능 기부

올해는 5가구 수리 계획

[부산=뉴시스] 부산진구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진구는 '사랑의 품앗이 사업'을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대상 가구는 관내 취약계층 중 공공기관의 주거환경개선 지원에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6.25 및 월남 참전 유공자·상이자, 그 유족이다. 주거 취약 주택의 주거복지 향상과 생활편의 증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사업은 부산보훈청에서 대상자를 추천하고 부산진구 건축사협의회와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 시공자의 사회적 참여활동(재능기부)을 통해 해당 주택을 무상으로 수리해 준다. 작년에는 4가구를 진행하였고, 올해는 1가구를 추가로 진행해 총 5가구를 수리할 계획이다.

건축사협의회가 지원 대상 주택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지원대상자와의 협의를 통해 도배, 장판 등 수리 범위를 결정하고 나면 시공자가 집수리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이번 사랑의 품앗이 사업으로 6.25 및 월남 참전 용사, 유족이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