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구교육재단 4일 개청…본격 업무

[대구=뉴시스] 대구동구교육재단 신청사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동구교육재단이 오는 4일 신청사를 개청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3일 대구시 동구에 따르면 신천1·2동 공영주차장 인근에 있는 동구교육재단 신청사는 지상 2층 규모로 사무실, 상담실, 다목적실 등이 갖춰졌다. 대구지하철 1호선 신천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다.

동구 최대 역점사업인 교육재단 설립은 2022년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지난 1월1일 출범됐다. 조직은 1국 1팀 5명으로 구성됐으며 전담 공무원 파견과 직원 신규 채용으로 전문성이 강화됐다.

장학금 지원사업을 위해 지난 2월 동구경영인협의회와 장학금 정기후원 등에 관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올해는 총 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장학금 모집은 이달부터 실시된다.

교육재단을 제2의 학교로 만들기 위해 다음달부터 중학교 3학년 대상 대학생 학습멘토링 사업이 시작된다. 또 전체학년 대상 명문대 투어 및 진로·체험 사업도 운영된다.

윤석준 대구동구교육재단 이사장은 "교육이 곧 도시경쟁력이다"라며 "교육재단이 비록 작은 규모로 출발하지만 결실을 맺어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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