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카지노 전문 인력 키운다…인턴 54명 선발

하이원 글로벌 아카데미 입소식 개최

9주 교육 이수…5월부터 현장 투입

[세종=뉴시스]하이원 글로벌 아카데미에 입소한 체험형 인턴 직원들과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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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강원랜드가 체험형 인턴 54명을 선발해 카지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힘쓴다.

강원랜드는 4일 인재개발센터에서 '하이원 글로벌 아카데미' 입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과 박찬 강원랜드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지난 1월 강원랜드는 체험형 인턴 카지노 딜러 모집에 나선 바 있다.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선발 과정에서 취업지원 대상자(보훈)·장애인·지역주민·저소득층 등에 우대점수를 부여했다.

하이원 글로벌 아카데미는 청년에게 현업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서비스 응대 능력과 카지노 딜링 능력을 학습시키고, 직무체험을 바탕으로 취업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아카데미에 입소한 54명의 인턴은 9주 동안 ▲핵심가치교육 ▲법정필수교육 ▲바카라·블랙잭 등 딜링 직무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이후 오는 5월부터 현장에 투입돼 딜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 직무대행은 "하이원 글로벌 아카데미를 통해 청년들이 직무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실무 경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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