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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위원장에 김영덕씨 선출

등록 2024.03.04 18: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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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김영덕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위원장.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김영덕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위원장.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는 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2024년 임시총회를 통해 올해 사업 계획과 수지예산을 의결하고, 더불어 김영덕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 선출을 마쳤다고 밝혔다.

먼저 김영덕 후보가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의 새로운 수장으로 위촉돼 오는 8일부터 4년 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위원장이 공모를 거쳐 위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밍 팀장, 기획팀장 등을 거쳐 2006년 시작된 아시아필름마켓의 준비 TF팀과 초대 마케팅팀장을 맡아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의 시작을 함께 했다.

또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화제를 모은 작품들의 제작에 참여하는 등 영화 기획·투자·배급·해외마케팅 다방면에서 활약해 왔다.

최근까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를 역임하며 풍부한 네트워크를 쌓아 온 그는 마켓 운영과 콘텐츠 산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아시아영화산업을 대표하는 각국의 민간 전문가와 함께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혁신적인 기술과 콘텐츠를 선보이는 전용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김 위원장과 함께 이사 18명, 감사 1명 등도 새롭게 위촉했다.

이와 함께 부산국제영화제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집행위원장 공모에 적격자 없음을 알리며, 오는 7~19일 재공고를 할 예정이다.

한편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올 10월 2~11일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리며, 2024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은 같은 달 5~8일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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