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천푸드, 美 CNP사와 미주시장 진출 위해 업무 협약

가장 한국적인 상품·컨텐츠 세계화 추진

법제된 한약 개발도 매진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의 맥천푸드(대표 오주선)는 4일 오전 영천시 약용작물 산업화 지원센터에서 미국 CNP Enterprise(대표 스칼렛 박)와 미주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의 맥천푸드(대표 오주선)는 4일 오전 영천시 약용작물 산업화 지원센터에서 미국 CNP Enterprise(대표 스칼렛 박)와 미주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이날 협약 체결을 계기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건강식품 '상상환' 개발사업 분야에 향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맥천푸드는 제품 개발과 관리를, CNP는 미주 시장에 맞는 맞춤형 제품 제조와 연구 개발,임상 테스트, 미국 FDA 승인을 각각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천시 약용작물 산업화 지원센터장인 김정욱 이학박사와 시원바이오 대표 오시경, 세종물산 대표 박만호, 웰빙플러스 대표 배기표, 경북생약 대표 이상완, 금산약초 대표 오태환 등이 참석했다.

CNP Enterprise는 지난 2009년 미국 캐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 설립된 토탈 뷰티 비지니스(뷰티 아카데미, 뷰티 칼리지)와 트레이딩 비지니스(해외 무역업, 인터넷 쇼핑몰, 북스토어)를 하는 회사다.

가장 한국적인 상품과 컨텐츠를 개발해 세계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맥천푸드는 지난 2008년 포항시 흥해읍에서 창업된 이래 포항 부추 진액을 비롯 상상환과 홍삼, 석류, 흑마늘을 가미한 부추 진액을 생산해 오고 있다.

모든 재료는 음양오행에 의해 변형, 변화시키면 새로운 물질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며 법제된 한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CNP Enterprise 대표 스칼렛 박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경쟁력이 있다"며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한국 제품의 미국내 비지니스 확산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맥천푸드 오주선 대표는 "한국산 약초는 음양오행에 따라 변화(법제)하면 엄청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선조들로 부터 현대에 이르면서 잊혀진 약초 비법을 뽕잎 등에 적용해 누구나 약리효과를 볼 수 있는 건강환을 개발해 세계시장 개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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