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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영농부산물 파쇄 처리 지원합니다"

등록 2024.03.05 09: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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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시·군 대상 영농부산물 처리 지원…1300㏊

[수원=뉴시스] 영농부산물 시연회(사진=경기도 제공) 2024.03.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영농부산물 시연회(사진=경기도 제공) 2024.03.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미세먼지 발생 방지를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 처리 지원사업'을 용인시, 고양시 등 16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5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영농부산물 파쇄단을 지원해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영농부산물의 퇴비자원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도내 1300㏊ 농지에 사업비 16억82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영농부산물 파쇄단은 16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별로 구성되며, 읍·면별로 예약을 받아 파쇄를 진행한다. 파쇄하는 부산물은 고춧대, 과수 잔가지 등 식물잔재로, 대형파쇄기를 통해 나와 분쇄된 부산물은 마을 퇴비로 재활용된다.

성제훈 농업기술원장은 "농가 영농부산물 소각은 미세먼지 발생과 산불 위험을 증가시키고,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도 배출돼 환경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영농부산물 처리 지원은 노령화에 따른 파쇄작업의 어려움도 해결하고, 퇴비 활용을 통해 병해충 발생 예방과 자원순환 효과가 있어 현장 반응이 좋다. 계속해서 확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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