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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농업의 가치와 소중함을 배우는 '시민텃밭' 개장

등록 2024.04.04 07: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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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진주시 시민텃밭 개장.(사진=진주시 제공).2024.04.0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진주시 시민텃밭 개장.(사진=진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4월 중순부터 농업 체험 활동을 통한 정서 함양과 도시농업 육성 및 활성화에 기여하는 ‘시민텃밭’을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가족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시민텃밭은 농업기술센터 앞 유휴지를 활용해 운영하는 공영텃밭으로, 1구획당 8㎡로 총 440구획이 조성돼 있다.

1구획당 연간 사용료는 1만6000원이며 쉼터, 관수시설, 주차장 등 편의시설과 괭이, 삽 같은 공용물품, 친환경 약제도 구비돼 있어 불편함 없이 농업 체험을 할 수 있다.

텃밭 운영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한 초보자들을 위해 주말엔 도시농업관리사들이 텃밭 기술지도 교육도 실시한다.

개장식은 4월 중순 열릴 예정이며, 개장식 행사에서는 텃밭 이용에 관한 안내사항 및 간단한 작물 재배 요령 교육도 진행한다.

환경을 보존하며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자는 시민텃밭의 취지에 따라 비닐멀칭 및 합성농약, 화학비료의 사용은 금지되며, 4월 중순에서 12월 말까지 운영하는 텃밭 특성상 다년생 작물과 동계작물(마늘, 양파 등)은 재배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도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벗어나 자신의 텃밭을 가꾸며 농업의 소중함과 사회적 가치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직접 기른 농산물로 가정의 1년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시민텃밭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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