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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보, 기후위기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라"

등록 2024.04.04 16: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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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후위기비상행동 촉구

[대구=뉴시스] 4일 대구 동구 동대구역 광장 기후 시계 앞에서 대구기후위기비상행동이 22대 총선 후보자들에게 기후 위기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대구기후위기비상행동 제공) 2024.04.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4일 대구 동구 동대구역 광장 기후 시계 앞에서 대구기후위기비상행동이 22대 총선 후보자들에게 기후 위기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대구기후위기비상행동 제공) 2024.04.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기후위기비상행동은 4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22대 총선 후보자들에게 기후 위기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을 요구했다.

단체는 "4년마다 치러지는 총선에서 다양한 성향의 유권자가 있었다"며 "22대 총선 후보자는 기후 위기 대응 정치인에게 투표하려 기후유권자의 목소리를 들을 것"이라고 촉구했다.

나아가 "정당은 기후 위기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국회는 기후 불평등과 기후재난을 막을 정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기후변화는 더 이상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니다. 해수면 상승으로 물에 잠길 위기에 처한 태평양 섬나라만의 이야기가 아니다"며 "민생을 위해 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공약 이전에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공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후 위기의 마지노선으로 알려진 지구 평균기온 1.5도 상승까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5년 남짓밖에 안 된다고 동대구역 기후 시계는 가리키고 있다"며 "이 시기를 이끌어갈 22대 국회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촌각을 다투는 국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 후 이들은 '우리는 지구를 위해 투표합니다'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와 기후 시민 동참 요청 스티커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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