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은파호수공원서 13일 수상안전 체험 행사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해양경찰서가 오는 13일 군산은파호수공원 물빛광장에서 ‘제9회 대국민 수상안전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해경과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북부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전북도와 군산시, 군산지방해수청, 군산소방서 등 17개 기관과 단체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다.
주요 행사는 ▲슬라이드를 이용한 선박 탈출 체험 ▲구명뗏목 체험 ▲안전장비 체험 등 수상사고에 대비한 생존법 등을 직접 체험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 작동법과 심폐소생술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또 해경은 자녀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을 위해 ▲해양안전 상식 퀴즈 ▲수상안전 그림그리기 대회 ▲해양경찰 제복포토존 ▲해상특수기동대 장비착용 등 다양한 참여행사도 마련한다.
이밖에 난타공연, 벨리댄스, 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헬기와 드론을 이용한 인명구조를 시연하는 등 평소 국민들이 접할 수 없는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할 계획이다.
박경채 서장은 “해양에서의 재난과 사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여 해양사고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라며 “이번 행사에 국민 여러분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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