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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칠곡군수 "호국도시 이미지에 친환경 덧입힌다"

등록 2024.04.12 07: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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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 칠곡 프로젝트' 친환형도시 변화

김재욱 칠곡군수 (사진=칠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재욱 칠곡군수 (사진=칠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칠곡=뉴시스] 박홍식 기자 = "환경이 도시 경쟁력인 시대입니다. 호국과 평화로 알려져 있던 칠곡군에 친환경 이미지를 덧입혀 나가겠습니다."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구한 호국의 도시로 불렸던 경북 칠곡군이 'eco칠곡 프로젝트'를 통해 친환경 도시로의 이미지 변화에 나선다.

12일 칠곡군에 따르면 최근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직원들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탈플라스틱 전환 다짐식'을 통해 eco칠곡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며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취임 이후 종이 없는 스마트 보고, 자전거 출퇴근, 3GO(먼저 쓸go, 먼저 줍go, 먼저 치우go) 우리마을가꾸기 운동 등을 통해 친환경 행정을 펼쳐왔다"며 "변화하는 시대 흐름을 선도하고 호국에 머물러 있는 도시 이미지의 새로운 변화와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eco 칠곡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자원 선순환을 통한 지속 발전이 가능한 친환경 도시로의 전환은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다. eco 칠곡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보전과 경제발전이 공존하는 선진도시를 조성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친환경 도시 eco칠곡이라는 비전과 함께 중점 10대 목표 분야를 설정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공직사회에서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김 군수는 "친환경의 파고는 이미 우리 사회 전반에 밀려오고 있다. 모든 군민의 동참을 통해 도시 이미지를 향상하고 미래 성장 동력의 하나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주민 동참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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