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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문화유산 기념 메달 나온다

등록 2024.04.12 10: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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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조계종 '불교 문화유산 보호・홍보' 협약

'불교 유산' 메달 출시해 판매 수익금 종단에 후원

[대전=뉴시스]성창훈 조폐공사 사장과 조계사 진우 총무원장이 11일 불교문화 유산 보호 및 홍보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4 04. 12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성창훈 조폐공사 사장과 조계사 진우 총무원장이 11일 불교문화 유산 보호 및 홍보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4 04. 12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불교 문화유산이 기념 메달로 출시될 전망이다.

한국조폐공사는 11일 조계사에서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과 조계사 진우 총무원장, 성화 총무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교문화유산 보호에 대한 관심과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조폐공사는 조계종과 불교문화유산 상품화를 위한 주제 선정, 자료 제공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공사는 기념메달 신제품을 기획할 때 대한불교조계종 소유의 불교 문화유산을 소재로 상품화를 추진하고 조계종과 공동으로 전시·홍보할 계획이다.

또 상품화로 발생한 판매 수익금 일부는 불교 문화유산 보호·활용을 위해 종단에 후원할 계획이다.

대한불교조계종은 불교미술, 음악 등 불교문화의 보존 및 진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인사, 불국사를 비롯해 지난 2018년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지정된 7개 사찰까지 총 9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 사찰을 종단 산하에 두고 있다.

조폐공사는 사찰 아홉 곳과 각 사찰에서 보유한 주요 문화재(국보, 보물)를 주제로 다양한 제품기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 사장은 “국민들에게 불교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화폐 제조기업에서 문화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는 조폐공사가 불교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불교 문화유산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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