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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임신·출산·육아 시기별 구민 맞춤형 무료 교육 제공

등록 2024.04.12 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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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준비교실부터 임신부 요가, 모유 수유

[서울=뉴시스]양천구 모자건강증진센터 출산준비교실 수업. 2024.04.12. (사진=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양천구 모자건강증진센터 출산준비교실 수업. 2024.04.12. (사진=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난임 부부와 임신부, 영유아 가족 등 2000여명을 대상으로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시기별 맞춤형 교육을 모자건강증진센터에서 연중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아기 동반 프로그램을 개설해달라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놀이 키트 등을 활용한 발달 체험 특강인 '우리가족 오감톡톡'을 신설했다.

각종 영유아 사고에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영유아 생활안전교육'에 심폐소생술 실습이 더해졌다. '맘과 맘안애 동행 대면교육'에 꽃을 활용한 실습이 추가됐다.

부부가 참여해 출산 준비, 산후 건강 관리 방법을 배우는 야간 비대면 화상 교육 '달밤 아기 맞이 교실'과 모유 수유 전문가가 신생아 돌봄부터 올바른 수유 방법까지 제공하는 '슬기로운 출산 준비교실'이 마련된다.

임신부 체력 관리를 위한 '힐링 요가', 모빌·배냇저고리·애착인형 등 아기용품을 직접 만들며 태교하는 'DIY 바느질 태교교실', 전문의와 연계한 '건강한 출산을 위한 영양관리 특강', 수유부를 위한 '일대일 클리닉'이 준비돼 있다.

부모와 아기가 교감하며 성장 발달을 촉진하는 '베이비 마사지교실'을 비롯해 율동과 키트, 교감놀이 등으로 감각발달을 도모하는 '우리가족 오감톡톡', 안전 이론 교육과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응급처치 실습까지 배울 수 있는 '영유아 생활안전 교육'이 마련됐다.

우울 선별 검사부터 전문가의 일대일 밀착 상담까지 지속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톡톡 힐링상담', 중앙난임우울상담센터와 함께하는 6주 과정인 '맘(Mom)과 맘(心)안애 동행 프로젝트', 양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산전·산후 우울예방' 특강을 운영한다.

수강료는 전부 무료e.k 참여를 희망할 경우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양천구는 맞춤형 정책을 통해 임신부터 출산, 양육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구민과 동행하며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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