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韓-IEA, 무탄소에너지 확산 국제 공조 강화 공동 대응한다

등록 2024.04.14 11:00:00수정 2024.04.14 11:20: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9월 부산 벡스코서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공동 개최

[부산=뉴시스] 지난해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포스터다. (사진=벡스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지난해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포스터다. (사진=벡스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원전, 재생에너지, 수소,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등 무탄소에너지가 확산하도록 국제 공조를 강화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산업부는 오는 9월4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기후·에너지 분야 국가 대표행사로서 30개 국내 에너지·환경 전시회와 투자유치 행사 등을 통합해 지난해 처음 개최된 바 있다.

올해 박람회 주제는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에너지 시대'로, 지속 가능한 청정에너지의 조속한 전환에 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합의에 따른 무탄소에너지 기술·이니셔티브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 하는 국제적인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행사에서는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의 기조연설과 함께 글로벌 기후 목표를 달성하는데 핵심적인 주요 에너지 기술에 대한 IEA의 분석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제임스 바커스 교수가 기조연설에 나선다. 삼성, 현대차, 테슬라, 오스테드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무탄소에너지 관련 미래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무탄소에너지 확산을 위한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의 공동 개최 결정을 환영한다"며 "IEA와 공조해 기후산업박람회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