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국민체육센터 내달 1일 개관…8레인 수영장 등 갖춰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가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건립한 제천국민체육센터가 5월 개관한다.

제천시는 제천시 신월동에 신축한 센터를 내달 시범 운영을 거쳐 6월부터 정식 운영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범 운영 기간 시는 일일 무료 입장권을 발권해 수영장과 헬스장을 가동하면서 미비한 시설을 보완할 방침이다.

체육기금과 시비 등 총 71억4000만원을 투입한 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4325㎡ 규모다. 50m 레인 8개를 갖춘 수영장과 헬스장, 북카페로 구성했다.

센터 세부 운영 계획을 확정해 공지하는 6월부터는 유료로 전환된다.

시 관계자는 "제천의 실내 수영장은 1999년 준공한 올림픽스포츠센터뿐이었는데 센터가 수영 저변 확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수영장을 개장하는 대로 올림픽스포츠센터 수영장 개보수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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