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Y교육박람회 개최…'교실 밖 교실을 만나다' 주제

5월16~18일 3일 간 양천구청 일대

[서울=뉴시스]지난해 Y교육박람회 2023 드론 전경. 2024.04.15. (사진=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다음 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양천구청 일대에서 '교실 밖 교실을 만나다(Beyond The Classroom)'라는 주제로 두 번째 전국단위 교육박람회인 'Y교육박람회 2024'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기본 행사는 ▲교육포럼 및 오픈클래스 ▲진로진학박람회 ▲미래교육박람회 ▲전국청소년경진대회 ▲평생학습축제 등 5개다.

학생 참여를 보장하고 청소년, 학부모뿐만 아니라 미취학 아동까지 즐길 수 있도록 박람회 개최 시기가 당초 9월에서 5월로 앞당겨졌다.

구는 양천공원과 구청 사잇길 13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했다. 구청과 양천공원, 구민체육센터, 해누리타운까지 총 5개 구역으로 행사 장소가 확대됐다.
 
영유아, 초등 저학년 등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플레이 존'이 새로 도입됐다.

구는 행사 운영시간을 야간까지 연장해 가족 단위로 관람할 수 있는 영화 상영, 천체관측교실 등 가족 참여 행사를 마련했다.

구는 구가 지원한 청년점포와 협업해 박람회 기간 중 핑거 푸드 형태 간식을 판매할 '디저트 팝업 부스'를 운영한다. 구는 방문객 유치와 더불어 청년점포 홍보와 매출 증대 등을 꾀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난해 Y교육박람회가 '왜(WHY)'라는 근원적 질문에서 시작해 교육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면 올해 박람회는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학교 밖 공교육의 구체적 실천모델'을 선도적으로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